골프는 다양한 형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각 형식에 따라 고유한 규칙과 전략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접할 수 있는 골프 플레이 방식인 스트로크 플레이, 매치 플레이, 포섬 플레이, 포볼 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
스트로크 플레이는 개인 대회와 토너먼트에서 진행되는 골프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플레이어가 전체 라운드에서 가장 낮은 총타수를 기록한 경우 우승자가 되는 플레이 방식입니다.
pga, lpga, klpga, kpga등의 프로 골프 투어에서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와 각종 기록을 결정하는 방식이 스트로크 플레이 형식입니다.
플레이어는 각 라운드가 끝나면 패널티를 포함한 모든 스트로크를 계산하여 각 홀의 점수를 기록한 후 스코어가 맞는지 확인, 서명하여 경기위원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스코어카드를 잘못 적어서 실격처리되는 경우도 발생되는데 실제 타수보다 적게 적으면 실격이지만 많이 적으면 그 기록 그대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2021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최경주 프로가 파3를 파 4로 잘못 표기하여 파에서 보기로 최종 1타 차로 컷탈락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스코어카드 오기로 인한 실수가 컷탈락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치플레이(Match Play)
매치플레이는 라운드 전체의 총타수를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홀별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홀을 이기거나 지거나 비기는 것을 승/패/비김의 결과를 기록합니다.
각 홀에서 가장 적은 타수로 홀을 마친 플레이어나 팀이 해당 홀에서 승리하는 매치플레이는 라운드가 종료될 때 가장 많은 홀을 획득한 플레이어 또는 팀이 그 경기의 우승자가 됩니다.
그리고 모든 홀을 마치지 않더라도 남은 홀보다 더 많은 홀을 이긴 경우는 남은 홀은 플레이를 중단하고 승리자가 되는 방식입니다.
만약 매치 결과 승부를 가지리 못하는 무승부의 경우는 승부가 날때까지 한 홀씩 연장해서 스코어가 낮은 플레이어 또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 매치플레이 규칙입니다.
매치플레이를 통해 상대방에게 퍼트나 홀을 양보하고 전체 매치의 승리에 집중할 수 있어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 전략이 가능해집니다.
포섬(Foursomes) 플레이
포섬 플레이는 두 명의 플레이어가 팀을 구성해서 라운드 내내 같은 공을 교대로 치는 팀 플레이가 방식입니다.
각 홀에서 각 팀의 선수들이 교대로 티오프를 진행하며 볼이 홀에 들어갈 때까지 다음 샷을 번갈아 치게 됩니다.
팀원끼리는 각 홀에서의 플레이에 대해서 소통하면서 의논할 수 있고 상황에 맞는 전략이 필요한 방식이 포섬 플레이입니다.
포볼(Four-Ball) 플레이
포볼 플레이는 두 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을 구성하지만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공으로 플레이하는 또 다른 형식의 팀 플레이 방식입니다.
매 홀마다 팀의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후 두 선수 중 가장 낮은 스코어가 해당 홀의 팀 스코어로 기록되는 방식이 포볼 플레이입니다.
팀원의 한 사람만 스코어카드상의 홀 스코어를 확인한 후 서명하면 됩니다.
* 서든 데스(Sudden Death)
골프에서 졍규 홀을 다 마친 후 공동 1위가 나오는 경우는 연장전(Play-Off)으로 우승자를 가려야 하는데 이런 경우 임의의 홀을 정해서 그 홀에서 스코어가 낮은 플레이어나 팀이 우승자가 되며 이를 서든데스(Sudden Death)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서든데스는 미리 결정된 홀에서 시작하며 주로 코스의 첫 번째 홀에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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