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어 중에서 종종 헷갈리는 용어들이 몇 개 있는데 그중에서 티업과 티오프가 해당이 됩니다. 구력이 어느 정도 되는 되는 사람들도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몰라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골프 용어 중 티업과 티오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골프용어 티업 (Tee Up)
티업은 영어의 의미대로 공을 티에 올려 놓는 것으로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보통 실생활에서 필드로 나갈 경우 "티업시간이 몇 시지?" 또는 "오늘 티오프 시간 10시 맞지?" 등으로 섞어서 사용하는데 티업의 단순한 의미 그대로 공을 티에 올리는 행위를 말하며 티업 시간이라고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티업 하세요!"라는 말은 보통 캐디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데 이는 티를 꽂고 공을 그 위에 올려 티샷을 할 준비를 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보통 필드에서 18홀을 플레이할 경우 티업 횟수는 18회가 되는 것입니다.
골프용어 티오프 (Tee Off)
티오프는 공이 티(Tee)에서 벗어나 날아가는 시간으로 경기를 시작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첫 번째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하는 출발 시간을 말하며 이는 티오프시간(Tee of Time)을 줄여서 티타임(Tee Time)이라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골프 예약시간을 말할때 티타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더 줄여서 티잉(teeing)이라고도 합니다.
즉, 티오프는 플레이어가 경기를 시작하는 시간으로 정확하게 티오프타임 또는 티타임이 올바르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골프 출발시간 관련 규칙
골프 플레이어는 시작 지점의 시작시간에 경기를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티타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 실격 처리가 되는 규칙이 있습니다.
즉 자신의 티타임에 정확하게 맞춰 티오프를 해야 하는데 만약 5분 이상 늦는 경우 실격 처리가 되며 5분 이내에 티오프를 하는 경우는 2타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페널티를 받은 플레이어가 첫 번째 홀에서 파를 했다면 2타 페널티로 파는 더블로 기록이 된다는 것입니다.
티타임을 놓쳐 패널티를 받은 프로선수들이 많은 데 2024년에 본 중계방송 중에서 김주형프로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티타임을 놓칠뻔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티타임 30분전에 연습그린에서 준비하고 캐디와 얘기를 나누다가 티타임을 인지하고 연습그린에서 뛰어서 티잉그라운드에 10여 초를 남겨두고 도착하여 페널티를 면했지만 티샷이 러프로 빠지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지인들과의 골프 경기에서 골프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 동반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자신의 플레이도 제대로 되지 않는 경험을 한번쯤은 했을 것입니다.
골프장에 도착하는 시작은 항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여 퍼팅 연습도 해보고 동반자들과 대화도 나누면서 티박스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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