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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무벌타 드롭 할 수 있는 경우

by daysky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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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샷을 하기 좋은 페어웨이로 공이 가지 않고 카트 도로, 수리지로 가는 경우도 골프 규칙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벌타 없이 드롭한 후 다음 샷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골프에서 장애물등으로 인해 다음 샷을 하기 어려운 곳으로 공이 간 경우 벌타 없이 드롭할 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루스임페디먼트 (Loose Impediments)

루스임페디먼트는 골프에서만 사용되는 용어로 움직일 수 있는 자연 장애물이라는 뜻입니다.

두 단어인 루스와 임페디먼트가 합쳐져 만들어진 규칙으로 돌, 나뭇잎, 가지 및 막대기, 벌레, 낙엽, 풀 등 골프 코스 지면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경기 중에 제거할 수 있는 장애물을 말합니다.

  • 루스(Loose) : 느슨하다는 뜻
  • 임페디먼트(Impediments) : 장애물이라는 뜻

골프 무벌타 드롭

 

단 장애물을 제거할 때 볼을 움직이는 경우 벌타를 받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 (Immovable Obstructions)

골프에서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은 스프링쿨러와 같은 인공 구조물을 의미하며 공이 인공 구조물로 인해 다음 샷을 하지 못하는 경우 벌타 없이 드롭할 수 있는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 도로 및 포장된 길(카트 도로 등) : 골린이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카트 도로에 공이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는데 이런 경우 벌타없이 공이 위치한 가까운 쪽 잔디 쪽으로 이동하여 드롭을 할 수 있습니다. 
  • 배수구, 스프링쿨러 : 페어웨이의 배수구나 배수로에 공이 들어가는 경우나 그린 주변의 스프링클러와 가깝게 공이 위치하는 경우 드롭 구제가 가능한 장애물로 간주합니다. 이런 경우 홀과 가깝지 않은 곳에 드롭을 한 후 샷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세컨드샷을 한 후 페어웨이로 보냈지만 공이 보이지 않는 경우 배수구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고정된 벤치 : 코스 내에 위치한 휴식용 벤치

골프 무벌타 드롭

 

비정상적인 지면 상태

수리지, 코스내 물이 고여있는 곳 등 볼을 칠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벌타 없이 드롭을 할 수 있는 구제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리 중인 구역 (Ground Under Repair) : 골프장에서 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구역을 깃발을 꽂아 표시하는데 볼을 칠 수 없도록 막아둔 상황이므로 벌타 없이 드롭을 할 수 있습니다.
  • 캐주얼 워터 (Casual Water) : 경기 중 일시적으로 물이 고인 상태
  • 동물이 만든 구멍 (Ground Animal Hole) : 동물이 파놓은 구멍이나 동물의 흔적

 

임시 이동 장애물 (Temporary Immovable Obstructions, TIO)

임시 이동 장애물은 대회 준비를 위해 설치된 임시 구조물로 공이 임시 이동 장애물 안에 있거나 자세가 방해받을 경우 경기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특정 지점에 벌타없이 드롭을 할 수 있습니다.

  • 텐트 : 경기 진행을 위해 임시로 세운 텐트
  • 리더보드 : 경기 상황을 표시하는 스코어 보드
  • 광고판 : 대회를 스폰서하는 회사 광고판

그 외 지주목, 인공말뚝, 말뚝과 연결된 그물망 또는 펜스 등에 공이 있는 경우 스윙에 방해가 되는 경우 벌타 없는 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벌타 드롭 골프

 

페널티 없이 드롭할 수 있는 상황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 골퍼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게임 규칙을 지키면서 효과적으로 플레이하는 경우 골프의 즐거움을 높이고 골프 코스에서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골프의 규칙은 골퍼에게 제약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골퍼들의 유연한 플레이를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골프규칙을 숙지하면 소중한 한 타를 줄이는 것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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