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예식장 결혼식 신청방법

작년에도 진행했던 서울시 공공예식장이 좀 더 확대하여 올해도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미술관, 한옥, 공원등 서울 명소에서의 여유로운 나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면 예비부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서울시 공공예식장 장소와 신청기간, 신청방법,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예식장 4개소를 추가하여 총 28개소에 특색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합니다.

추가된 4개소는 선유도 공원, 북서울 미술관, 서울 건축전시관, 세택(SETEC)으로 각 장소별 특성에 맞는 공간 연출로 예비부부들에게 선택을 폭이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장의 꽃장식, 비품, 피로연, 음향, 기획진행비 등 품목 및 수준별로 가격차이를 두어 공공예식장 표준가격안을 공개해 예비부부들의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표준가격안에는 실속형, 기본형, 고급형으로 나누어져 기본적인 기획 및 진행비, 음향비는 동일하게 책정하고 꽃장식과 피로연, 도시락 등에 옵션을 두어 차별화하였습니다.

인기장소인 북서울 꿈의 숲, 한방진흥센터, 시립대 자작마루는 시범적으로 1일 2식을 도입해 예식 기회를 늘리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공공장소의 특성을 살려 테마가 있는 결혼식을 진행하는데 에코그린, 아트컬처, 별빛달빛, 전통혼례등으로 나눠서 각각 개성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습니다.

에코그린 : 공원 예식장 7개소에서는 일회용품 지양과 함께 간소한 예식절차로 재사용 가능한 꽃장식으로 친환경 결혼식을 테마로 합니다.
아트컬처 : 예술 분야 재능기부와 연계해 예식현장을 초상화로 제작하여 결혼식을 올린 부부에게 축하선물로 제공하고 차후 연말 작품전시등을 통해 결혼문화 확산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테마입니다.
별빛달빛 : 조명설비가 구비된 야외 공연장과 실내예식장을 활용한 금요일 야간예식등의 테마 결혼식입니다.
전통혼례 : 전통적인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전통 결혼식의 테마입니다.

2025년 대관가능한 공공예식장으로는 북서울 꿈의숲, 선유도공원, 가온홀, 아띠홀, 한강공원 물빛무대, 한강공원 광나루 장미원, 성북 예향재, 서울한방진흥센터, 평화울림터등 야외 11곳과 실내 8곳입니다.

그 외 한국후지필름과 협력하여 포토키오스크, 카메라, 인화필름을 무료제공과 후지필름 인화 상품의 할인권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바른손카드의 경우는 종이, 모바일 청첩장 및 식전영상제작 할인권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거주 또는 생활권자로 예비부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가 가능합니다.

신청기간은 2024년 2월 20일부터 2025년도 결혼식 신청자를 상시 모집합니다.

전화상담 또는 온라인 상담으로 사전 상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예식장공간별 전담 업체의 맞춤 컨설팅을 통해 결혼식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계약체결 후 신청자에게 확정 문자를 발송합니다.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