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더위가 작년보다 2주 정도 빨리 찾아오고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상기온으로 인한 더위가 걱정되는 시점에 더위에 적응하기도 전에 에어컨 가동을 해야 하니 전기요금 걱정이 먼저 됩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폭탄이 무서워 더위를 참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다음날 열심히 일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므로 전기요금을 최대한 아끼면서 에어컨을 제대로 사용하는 간단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가동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것입니다.
벽걸이 또는 스탠드형 에어컨 필터에 끼여 있는 먼지를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 없이 건조 후 사용하면 냉방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강풍으로 시작하기
에어컨을 틀 때 강풍으로 시작해야 희망 온도에 빨리 도달하므로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실외기를 빠르게 멈추는 효과가 있으므로 효율적인 사용방법입니다.
설정 온도에 도달한 이후에는 풍향을 약하게 설정하여 온도를 유지하면 최소한의 전력으로 시원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껐다 켰다 반복?
에어컨은 인버터형과 정속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종류에 따라 최근 5년 내에 구입한 에어컨은 인버터형 에어컨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 이외는 대부분 에너지소비효율이 5등급이라면 정속형 에어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한 번 작동한 후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풍량을 낮추고 일정한 온도로 계속 켜두는 것이 전력 소모량이 낮으므로 효과적이며 정속형 에어컨은 실외기를 최대치로 가동하여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멈추고 다시 온도가 올라가면 최대치로 돌아가므로 중간에 에어컨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것이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날개 방향을 위쪽으로 두기
에어컨 날개를 위쪽으로 두면 냉기가 더 멀리까지 날라가 공기 순환이 이루어져 빠른 시간 안에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선풍기 또는 써큘레이터 이용
저는 삼성 2 in 1 에어컨을 이용하는 데 큰 공간인 거실에 스탠드 에어컨을 두고 작은 방까지 냉기를 순환시키기 한여름에는 써큘레이터를 이용하고 더위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선풍기로 냉기를 순환시키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공간 크기에 맞게 냉기가 빨리 도달하게 하는 방법을 이용하시면 전기 요금 절약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와 커튼 이용
직사광선은 공간의 열 온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이용하여 직사광선을 차단하여 냉방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외기 관리
실외기는 별로 신경을 쓰지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데 실외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더운 공기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주변을 정리하는 것이 냉방 효과를 좋게 합니다.
그 외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전원 스위치를 꼭 뽑아두세요. 대기전력을 막아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작동 전 필터 청소부터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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