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결혼식장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충족할 수 있는 결혼식장과 또한 예산에 맞는 결혼식장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것 또한 힘든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한 예식장 폐업증가에 따른 예식장 예약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높은 비용도 예비부부들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이에 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으로 예비부부들의 고민을 조금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방법 및 결혼식장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청자격 및 신청기간
나만의 결혼식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직장등의 이유로 서울시 생활권자인 예비부부라면 신청가능합니다.
신청기간은 2023년 3월 29일부터 수시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신청방법
나만의 결혼식 신청방법은 전화신청과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전화신청은 1899-2154 이며 상담사와 사전상담 후 예식공간별 전담 결혼식 협력업체와 종합상담 및 계약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패밀리서울 누리집에서 신청가능합니다.
신청서류
나만의 결혹식 신청서류는 나만의 결혼식 신청서 및 동의서 각 1부와 신청자격 확인용으로 주민등록초본 또는 재직(재학) 증명서를 계약 시 협력업체를 통해 서울시로 제출하면 됩니다.
최종 확정 승인은 서울시에서 개별적으로 문자 통보로 알려드린다고 합니다.
공공예식장
서울시는 결혼식 및 웨딩 촬영이 가능한 공공예식장 23개소를 개방하여 전문 웨딩업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혼식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실내 공공예식장으로 시민청(태평홀, 동그라미방), 서울시청(본관8층 다목적홀), 시민안전체험관(다목적홀), 인재개발원(인재홀), 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 서울시노동자복지관, 강북노동자복지관, 새활용플라자로 8곳이 있습니다.
야외 공공예식장으로는 서울시립대 자작마루, 한강공원물빛무대,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 평화울림터, 문화비축기지(T2), 푸른수목원 바람의 언덕, 북서울꿈의 숲, 한강공원 광나루 장미원, 용산가족공원, 월드컵공원, 양재시민공원, 송현공원으로 12곳이 있습니다.
전통예식이 가능한 야외 공공예식장으로는 성북 예향재, 한방진흥센터 1층 마당, 남산골 한옥마늘로 3곳이 있습니다.
나만의 결혼식은 일반예식장 대관이용료에 비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서울시청 시민청, 광나루 장미원 등 3개소는 무료로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전문업체 4개업체(그린웨딩포럼, 들꽃웨딩, 루디아 프로젝트, 사회적협동조합 베라)와의 연계로 스튜디오, 스레스, 메이크업, 결혼식 준비일정, 웨딩 컨셉등을 상담하여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결혼생활의 시작인 결혼식, 규모와 상관없이 결혼식 자체가 가지는 의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시선에 신경쓰기 보다는 꼼꼼한 계획과 합리적인 예산으로 결혼식을 올린다면 후회 없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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