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중에서 가장 힘든 검사인 대장내시경은 검사 전 먹지 말아야 할 음식부터 약복용 후 비워내기까지 꼼꼼하게 준비해야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장내시경 전과 후의 음식 주의사항과 장세정세 복용법, 대장내시경 검사주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대장 내시경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 용종을 찾아낼 수 있는 유일한 검사로 검사주기는 보통 3년으로 준비를 잘해서 완벽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의사가 내시경으로 대장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대장을 깨끗하게 준비해야 하며 용종 발견 시 이를 제거하여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내시경은 대장 내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궤양, 출혈,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대장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전 피해야 할 음식
평소에 먹던 음식 그대로 먹는 경우 대장에 변이 남아 있는 경우 내시경 시야를 가려 용종을 찾아내기도 힘들뿐더러 검사시간도 길어져서 검사 후 통증이나 출혈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음식조절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에서의 음식조절은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보통 3일 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검사 3일 전부터 피해야 할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잡곡류 : 잡곡밥, 현미밥, 흑미, 깨죽 등
- 야채류, 김치류, 나물류 : 파, 배추, 양배추, 호박, 버섯, 콩나물, 일반 나물, 시금치 등
- 해조류 : 미역, 김, 다시마, 파래 등
- 과일류 : 씨 있는 과일인 수박, 참외, 딸기, 포도, 키위 등
- 견과류 : 땅콩, 잣, 호두 등
- 씨앗류 : 깨, 콩 등
잡곡류와 야채류는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오래 걸리며 특히 채소는 소화를 늦춰 대장에 오래 남아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해조류는 줄기가 대장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해야 하며 특히 고춧가루가 포함된 음식은 대장 내 아주 작은 용종을 가릴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 음식
대장내시경 전 피해야 할 음식을 보면 먹을 게 없다고 생각이 되지만 흰쌀밥과 계란등으로 식이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검사 3일 전부터 먹어도 되는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흰쌀밥, 흰죽 :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흰쌀밥이나 흰 죽
- 두부, 계란, 닭고기
- 생선, 햄, 감자요리 : 고춧가루, 깨, 파 등의 양념은 피해야 함
- 국물류 : 건더기가 없는 국물
- 과일 : 바나나, 사과
- 맑은 음료류 : 녹차, 이온음료 등
검사 1일 전 먹어도 되는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침과 점식 : 흰 죽에 간장, 흰밥에 맑은 국물로 간단하게 식사
- 저녁 : 검사 시간이 오전이면 오후 4시부터 금식, 검사시간이 오후이면 오후 4시경 흰 죽 섭취합니다.
음식조절을 할 때 물은 평상시 보다 많이 마셔는 것이 좋으며 검사전날의 식사는 과식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검사 3시간 전부터는 물도 먹으면 안 됩니다.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
대장내시경을 위한 장세정 약으로 알약 형태와 가루 형태가 있는데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대부분 가루 형태의 약을 물 1리터와 섞어서 먹는 것을 병원에서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경우는 이상한 맛의 물 1리터 마시는 것이 정말 곤욕스럽기는 하지만 깨끗하게 장을 비우기 위해서는 견뎌내야만 하는 과정입니다.
정확한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내시경 후 식사
대장내시경 검사가 끝난 후 식사방법과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식사
- 검사 직후 : 약 30분 후부터 식사가 가능하며 처음에는 죽이나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용종 제거를 한 후 : 용종 제거나 조직 검사를 했다면 2~4시간 정도 후부터 식사를 시작하고 며칠간은 자극적인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술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활동
- 수면내시경 후 : 수면내시경을 받은 경우, 검사 당일에는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 조작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 용종 제거를 했다면 일주일 정도는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출혈 및 통증
- 검사 중 주입된 가스로 인해 복부 팽만감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복부 마사지를 통해 가스를 배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조직 검사나 용종 제거 후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보통 자연스럽게 멈추지만, 출혈이 계속되거나 양이 많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
자신이 언제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검사주기는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정보는 미리 알고 있으면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바른 대장내시경 검사 가이드에 의하면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은 5년에 1번씩은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는 먼저 분변검사를 한 후 이상이 있을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과정으로 되어 있는데 50세가 되면 개인부담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처음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대장 용종을 제거한 적이 있다면 검사 주기가 짧아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검사주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준비는 누구에게나 힘든 과정이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미리 잘 준비해서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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