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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대장내시경 전 음식주의사항 검사주기

by daysky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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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중에서 가장 힘든 검사인 대장내시경은 검사 전 먹지 말아야 할 음식부터 약복용 후 비워내기까지 꼼꼼하게 준비해야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장내시경 전과 후의 음식 주의사항과 장세정세 복용법, 대장내시경 검사주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대장 내시경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 용종을 찾아낼 수 있는 유일한 검사로 검사주기는 보통 3년으로 준비를 잘해서 완벽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의사가 내시경으로 대장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대장을 깨끗하게 준비해야 하며 용종 발견 시 이를 제거하여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내시경은 대장 내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궤양, 출혈,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대장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전 피해야 할 음식

평소에 먹던 음식 그대로 먹는 경우 대장에 변이 남아 있는 경우 내시경 시야를 가려 용종을 찾아내기도 힘들뿐더러 검사시간도 길어져서 검사 후 통증이나 출혈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음식조절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에서의 음식조절은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보통 3일 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검사 3일 전부터 피해야 할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잡곡류 : 잡곡밥, 현미밥, 흑미, 깨죽 등
  • 야채류, 김치류, 나물류 : 파, 배추, 양배추, 호박, 버섯, 콩나물, 일반 나물, 시금치 등
  • 해조류 : 미역, 김, 다시마, 파래 등
  • 과일류 : 씨 있는 과일인 수박, 참외, 딸기, 포도, 키위 등
  • 견과류 : 땅콩, 잣, 호두 등
  • 씨앗류 : 깨, 콩 등

 

잡곡류와 야채류는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오래 걸리며 특히 채소는 소화를 늦춰 대장에 오래 남아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해조류는 줄기가 대장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해야 하며 특히 고춧가루가 포함된 음식은 대장 내 아주 작은 용종을 가릴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 음식

대장내시경 전 피해야 할 음식을 보면 먹을 게 없다고 생각이 되지만 흰쌀밥과 계란등으로 식이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검사 3일 전부터 먹어도 되는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흰쌀밥, 흰죽 :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흰쌀밥이나 흰 죽
  • 두부, 계란, 닭고기
  • 생선, 햄, 감자요리 : 고춧가루, 깨, 파 등의 양념은 피해야 함
  • 국물류 : 건더기가 없는 국물
  • 과일 : 바나나, 사과
  • 맑은 음료류 : 녹차, 이온음료 등

검사 1일 전 먹어도 되는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침과 점식 : 흰 죽에 간장, 흰밥에 맑은 국물로 간단하게 식사
  • 저녁 : 검사 시간이 오전이면 오후 4시부터 금식, 검사시간이 오후이면 오후 4시경 흰 죽 섭취합니다.

음식조절을 할 때 물은 평상시 보다 많이 마셔는 것이 좋으며 검사전날의 식사는 과식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검사 3시간 전부터는 물도 먹으면 안 됩니다.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

대장내시경을 위한 장세정 약으로 알약 형태와 가루 형태가 있는데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대부분 가루 형태의 약을 물 1리터와 섞어서 먹는 것을 병원에서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경우는 이상한 맛의 물 1리터 마시는 것이 정말 곤욕스럽기는 하지만 깨끗하게 장을 비우기 위해서는 견뎌내야만 하는 과정입니다.

정확한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내시경 후 식사

대장내시경 검사가 끝난 후 식사방법과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식사

  • 검사 직후 : 약 30분 후부터 식사가 가능하며 처음에는 죽이나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용종 제거를 한 후 : 용종 제거나 조직 검사를 했다면 2~4시간 정도 후부터 식사를 시작하고 며칠간은 자극적인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술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활동

  • 수면내시경 후 : 수면내시경을 받은 경우, 검사 당일에는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 조작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 용종 제거를 했다면 일주일 정도는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출혈 및 통증

  • 검사 중 주입된 가스로 인해 복부 팽만감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복부 마사지를 통해 가스를 배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조직 검사나 용종 제거 후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보통 자연스럽게 멈추지만, 출혈이 계속되거나 양이 많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

자신이 언제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검사주기는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정보는 미리 알고 있으면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바른 대장내시경 검사 가이드에 의하면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은 5년에 1번씩은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는 먼저 분변검사를 한 후 이상이 있을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과정으로 되어 있는데 50세가 되면  개인부담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처음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대장 용종을 제거한 적이 있다면 검사 주기가 짧아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검사주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준비는 누구에게나 힘든 과정이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미리 잘 준비해서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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