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계좌 종류 및 장단점 정리

예적금 또는 재테크로 투자를 하는 경우 여기에 따라오는 세금은 부담스러운데요, 오늘은 절세의 혜택이 있는 ISA계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ISA계좌란

ISA계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불리며 이 계좌에 예적금과 같은 저축상품, etf와 펀드등의 투자 상품을 담아 운용할 수 있는 절세통장을 말합니다. 정부가 저금리와 고령화 시대에 국민의 장기적인 재산형성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한 세제혜택 금융상품입니다.

 

ISA계좌의 가입 조건과 납입 한도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근로소득이 있는 만 15세~19세 미만 거주자인 경우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전 금융기관에서 1인 1계좌만 개설이 가능하며 1년 최대 2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5년간 총 납입 한도는 1억원이며 하며 납입기간 연장도 가능합니다.

 

다만 ISA 가입 직전 3년 동안 연간이자, 배당소득이 2천만원이 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자는 가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ISA계좌종류

ISA계좌종류는 중개형, 일임형, 신탁형으로 투자상품, 운용하는 주체, 투자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ISA계좌 종류

일임형은 운용기간관 증권사나 은행에서 제시하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투자자가 선택하면 전문가가 운용을 하는 형태이며 신탁형은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경우 예적금 상품 등을 직접 선택하여 운용하는 형태입니다.

중개형은 국내상장주식, 펀트, ETF, 채권등 다양한 곳에 투자자가 직접 운용하는 형태입니다.

 

ISA계좌의 장점

ISA계좌를 개설하는 가장 큰 목적은 투자와 함께 세금을 줄이는 것입니다.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세금을 줄이는 방법에는 비과세와 분리과세가 있는데 ISA계좌는 최소가입 3년간 발생되는 이자, 배당소득 중 2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ISA 가입유형에 따라 일반형, 서민형, 농어민으로 구분되는데, 시민형과 농어민일 경우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ISA계좌 가입유형

일반형의 경우 20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초과분에 대한 9.9%의 분리과세의 세금만 내면 된다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두 개의 금융상품에 투자해서 300만원의 이익과 90만원의 손실이 발생한 경우 일반계좌와 ISA계좌 일반형의 세금을 비교한 것입니다.

ISA계좌와 일반계좌의 세금비교

일반계좌는 손익과 상관없이 이익에 과세하여 462,000원의 세금이 발생했으며 ISA계좌는 순수익에 과세하여 비과세 200만원을 제외한 초과분 10만원에 대해서 과세함으로 9,900원의 세금이 발생되어 세금의 차이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이 필요해서 중도인출을 해야 하는 경우 패널티나 불이익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인출된 금액은 한도에서 해당금액만큼 차감이 되며 납입한 원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인출이 가능합니다.

 

3년 만기인 경우 세금을 납부하는 시기는 만기시점에 순수익을 기준으로 세금을 납부하시면 됩니다. 일반형의 경우 순수익이 200만원을 넘지 않는다면 비과세이기 때문에 세금을 납부하지 않습니다.

 

ISA계좌의 단점

ISA계좌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아래와 같은 단점도 있습니다.

1. 3년간 계좌유지

최소 3년간은 계좌를 유지해야 하며 전액 인출도 안됩니다. 3년을 채우지 않고 계좌를 해지하면 ISA의 비과세, 분리과세의 적용없이 일반계좌와 동일하게 세금을 내야합니다.

 

2. 해외주식 불가

국내상장주식, 국내채권, ETF, 펀드등은 가능하지만 해외주식을 직접 투자는 할 수 없습니다.

 

단점이 있지만 세금은 줄이고 투자이익금은 재투자됨으로 ISA계좌는 여러모로 유용한 계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오늘은 ISA계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