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마련의 꿈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시작됩니다.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출계획과 내 집마련을 위한 자금을 위한 장기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지만 생각만큼 목돈이 모여지지 않아 전셋집을 마련하는 것으로 눈높이를 낮춰서 시작을 합니다.
전세자금이 부족한 경우 이 또한 쉽지는 않습니다. 월세와 이자지출을 비교하여 전체자금대출을 해야 하는지 따져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2억원 전세자금대출을 하는 경우 대출이자계산기를 이용한 상환방법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출금 상환 방법에는 원리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 만기일시상환 이 있으며 2억원 전세대출금으로 현재 은행연합 소비자포털 기준 전세자금대출 평균금리 4.39%로 계산했습니다. 정확한 대출금리는 신용점수에 따라 다르므로 아래 사이트에서 본인에 해당되는 대출금리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원금과 원리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 원금 : 이자가 붙지 않은 원래의 돈으로 대출금을 의미합니다.
* 원리금 : 원금과 이자를 합친 돈을 말합니다.
원리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 방식은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대출기간으로 나누어 매달 균등하게 같은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즉 만기까지의 이자금액을 미리 산출하여 원금총액에 이자총액을 더하여 대출기간으로 나누어 원금과 이자의 합계금액이 매월 납부되도록 만든 방식입니다.
매월 갚아야 하는 금액은 같아 자금관리에 용이한 장점이 있지만 납부할 금액이 커서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아래 설명할 원금균등분할 상환방식보다 총 이자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아래그림과 같이 대출원금 2억원에 매월 8,719,743원을 상환하면 총대출이자는 9,273,840원입니다.
원금균등상환
매달 원금을 대출기간에 따라 균등하게 갚아 나가는 방식으로 이자는 매달 줄어들게 됩니다. 이자는 남은 원금잔액만큼 내므로 원금이 상환되는 만큼 점점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즉 이자가 줄어들므로 매월 상환금액도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총이자가 가장 적은 방법이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매달 상환하는 금액이 크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매월 8,333,333의 원금을 상환하며 첫째 달에 이자 731,667를 납부하게 되는데 마지막 달에는 이자 30,486원을 납부하게 되므로 총대출이자는 9,145,833입니다.
만기일시상환
대출기간 동안 매달 이자만 납부하고 대출 만기일에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방식으로 매달 갚는 금액이 적어 부담은 적지만 원금이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총이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총 대출이자가 17,560,000원으로 원금균등상환보다 거의 2배 차이가 날 정도입니다.
대출이자와 월세 비교
한국부동산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전국 전월세전환율은 6.1로 계산했을 때 예상 월 임대료는 1,016,667원으로 월세보다 전세자금대출이 더 유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과 주거형태에 따라서 전월세 전환율은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월세계산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대략적으로 월세와 전세자금대출이자의 차이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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