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슈퍼 엘리뇨 현상으로 인한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에 여름 전기사용량은 가정의 큰 부담이 되는데요, 전기절약하고 일정금액을 돌려받는 정부정책인 한전 에너지 캐시백의 지원대상과 신청방법 그리고 그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전 에너지 캐시백이란
에너지 캐시백은 에너지 절약 및 공동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주변 이웃의 평균 전기 사용량보다 우리 아파트의 전기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인 경우 줄인 전기사용량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입니다.
이로 인한 에너지 절약은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아파트가 에너지 캐시백에 참여를 한 경우 전체 참여 아파트단지의 평균 전기 절감률보다 높게 전기를 절약하였다면 절감량에 따라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전 에너지 캐시백 지원대상 및 신청기간
에너지 캐시백 지원대상은 가정용 전기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 개별세대와 공동주택(아파트 등) 단지이며 신청기간은 개별세대 신청자일 경우 별도의 신청기간이 없으므로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2023년 6월 7일부터 신청가능합니다.
공동주택 관리주체 신청자는 2023년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전 에너지 캐시백 지원혜택
평균 절감률보다 높게 절감한 개별세대 또는 아파트단지에 캐시백 최대 400만 원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에너지 캐시백 지원은 기존에는 6개월 단위로 환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월별 전기요금에서 차감하거나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절감량 산정방식은 과거 2년간의 7월 ~ 12월의 평균사용량과 에너지 절감 기간 7월 ~ 12월 의 전기사용량과 비교하여 책정합니다. (참여기간 달성절감량 / 과거 2년간의 7월 ~ 12월의 평균사용량) * 100
지급한도는 최대 30%이며 절감량 1 kWh 당 30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전 에너지 캐시백 신청방법
한전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에너지 캐시백'으로 검색하면 해당 사이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개별세대 신청방법은 한전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사이트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으로 회원가입을 하며 주민등록 주소확인과 고객정보를 입력합니다. 주민등록 주소가 확인이 되면 에너지 캐시백 가입을 위한 약관동의를 체크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공동주택 관리주체 신청방법은 한전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사이트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선택합니다. 공동주택 관리주체로는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 아파트 관리자이며 휴대폰 본인인증과 회원정보, 기업정보 등을 입력한 후 에너지 캐시백 신청정보를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에너지 캐시백 신청 안내 매뉴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기사용량 줄이는 방법
1. 에어컨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
여름의 전기사용량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에어컨을 좀 더 전기사용량도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에어컨을 작동할 때 강풍으로 시작하면 짧은 시간에 희망온도에 빨리 도달하여 실외기 작동을 멈출 수 있어서 약풍으로 시작하는 것보다 전기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강풍으로 시작해서 온도가 내려간 이후에는 약풍으로 설정해서 내부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선풍기 또는 서큘레이터와 함께 틀어서 공기순환이 빨라져 금방 시원해지며 전기요금 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짧은 시간 내에 껐다 켰다를 반복하면 되려 전력소비량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한번 작동하면 오래 틀어 유지하는 것이 전기절약에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에어컨 가동 전에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필터 청소입니다. 청결면에도 필요하지만 전기절약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효과가 줄어들어서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2주에 한 번씩은 필터의 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여러 가지 가전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전력사용량이 높아져 해당 전자제품의 사용량보다 전기소모가 많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냉장고의 채움 적정량을 60% ~ 70% 정도 일 때 냉기순환이 잘되어서 전기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냉장실의 문쪽에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재료들을 보관하고 냉장실 안쪽에는 냉기 순환을 위해 여유 있게 배치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냉동실은 냉장고와 다르게 꽉 채우는 것이 냉기가 잘 전달되고 보존되어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냉장실, 냉동실에 보관하는 음식에 따라 전기를 아끼는 정리법을 활용하는 것도 전기세 절약을 실천하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3.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코드는 뽑아둔다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것이 코드를 뽑아두는 것입니다. 코드를 뽑지 않은 상태에서는 미세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그만큼의 전기사용량으로 포함되어 전기세가 증가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전기밥솥, 충전기 등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는 것을 습관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전기절약방법을 이용하여 조금이라도 전기세를 아끼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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