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유래 의미 선물

매년 2월 14일은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초콜릿을 주는 날입니다.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로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는 날이고 초콜릿이나 사탕을 받지 못한 이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이 블랙데이가 있습니다.

누가 언제 이런 기념일을 만들었는지 궁금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발렌타인데이의 역사는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중세 시대를 거쳐 현대의 발렌타인 데이로 변화해 왔습니다.

3세기 로마시대의 황제는 독신 남성이 더 훌륭한 군인이 된다고 믿어 젊은 남성의 결혼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마의 사제인 발렌타인은 비밀리에 기독교인 부부를 위한 결혼식을 올려 준 죄로 결국 투옥되어 2월 14일 처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순교한 날인 2월 14일을 발렌타인 데이로 지정하였으며 연인들이 사랑의 확인과 용기를 내는 날로 상징되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와 낭만적인 사랑 사이의 연관성은 특히 중세 유럽에서 탄력을 받았습니다.

영국 시인 제프리 초서의 1382년에 쓴 시에서 “모든 새가 짝을 선택하러 오는 성 발렌타인데이에”라고 썼는 데 이는 새들이 2월 중순(2월 14일)부터 짝짓기를 시작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 날을 구애와 연결시켰습니다.

또한 중세 유럽에서 유행했던 궁정 연애의 전통도 발렌타인데이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귀족과 기사들은 시와 노래, 선물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헌신을 표현한 날로 연애와 결혼의 상징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그 이후 15세기와 16세기에는 발렌타인데이에 연애편지를 보내는 관습이 널리 퍼졌으며 19세기 영국과 미국에서 더욱 상업화되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서양문물을 일찍 받아들이기 시작한 일본에서 먼저 유행되었는데 한 제과회사의 발렌타인 초콜릿 광고를 시작으로 2월 14일이 되면 초콜릿을 선물하는 문화가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시작된 당시에는 별 호응이 없었으나 시간이 흘러 대기업의 광고로 초콜릿을 통한 여성들의 사랑고백의 날로 정착되어 가까운 우리나라에도 일본의 영향을 받아 전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발렌타인 데이는 카드, 장미꽃, 초콜릿 및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포함하여 사랑의 표현하는 기회가 되는 날로 낭만적인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감정을 전달하는 초콜릿이 대표적인 선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관습과 해석으로 발렌타인데이는 기념이 되고 있는데 일부 문화권에서는 낭만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다른 문화권에서는 우정, 가족 간의 유대감 등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초콜릿과 꽃이 가장 인기 있는 발렌타인데이 선물이며 특히 빨간 장미는 사랑의 상징으로 연인들이 주고받으며 친구와 가족에게는 카드와 선물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핀란드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우정의 날로 기념하여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발렌타인데이에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초콜릿, 꽃다발, 카드등이 있는데 상대방의 취향과 관계의 친밀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의 전통적인 선물로 가까운 친구, 가족, 연인에게 선물하며 특별한 관계인 경우는 수제 초콜릿이나 고급 브랜드의 초콜릿을 선택하는 것도 센스 있는 선물인 것 같습니다.

장미꽃은 발렌타인데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선물로 사랑의 상징인 연인들에게는 필수적인 선물이며 여기에 진심이 담긴 손 편지 또는 카드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면 의미가 깊은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연인, 친구, 가족 등에게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받으면서 특별한 날로 기억될 수 있으며 소중한 사람과의 유대감을 쌓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초콜릿의 달콤함은 그 자체만으로 상대방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로 친구, 연인, 가족들에게 발렌타인데이에는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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