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걱정과 함께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져 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국민연금의 수령나이, 납부액 조회, 조기수령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연금 수령나이
국민연금은 언제까지 납부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의 답은 만 60세까지 납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1963년 8월 생이라면 2023년 8월 기준 만 60세에 도달하기 때문에 8월분 연금보험료까지 납부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8월분 보험료 납부기한은 9월 10일까지입니다.
그러면 국민연금 납부가 끝나고 국민연금(노령연금)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요?
노령연금은 출생연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다른데요, 아래 표를 보고 노령연금 수급 연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생연도 | 지급개시연령 |
1953 ~ 1956년생 | 61세 |
1957 ~ 1960년생 | 62세 |
1961 ~1964년생 | 63세 |
1965 ~ 1968년생 | 64세 |
1969년생 이후 | 65세 |
노령연금 수령 나이는 4년마다 1살씩 늘어나서 1969년생 이후 출생인 분들은 6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현재 30대 ~ 40대 이신 분들은 노령인구증가나 연금고갈등의 이유로 65세보다 더 늦은 나이에 받지 않을까 하는 우울한 생각입니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힘든 상황에서도 꼬박꼬박 납부한 연금으로 이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미리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조회한 후 노후대책을 마련해야 할 거 같습니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조회는 국민연금공단사이트나 국민연금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앱에서 로그인을 한 후 확인이 가능합니다. 가입내역 탭의 '더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지금까지 납부한 국민연금의 납부기간 및 납부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에서의 확인방법은 아래와 같이 네이버에 국민연금으로 검색한 후 '내연금알아보기'를 클릭합니다.
'내연금알아보기'를 클릭하면 국민연금공단의 사이트로 연결되어 인증 없이 간단하게 예상연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 후 예상금액조회 버튼을 클릭하여 예상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입, 납부내역 조회' 버튼을 클릭하면 지금까지 납부한 국민연금의 납부기간 및 납부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
국민연금 조기수령은 수령액이 깎이는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좀 더 빨리 받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을 조기노령연금이라고 말합니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인 자가 본인 신청에 의해 지급개시연령보다 최대 5년 더 연금을 일찍 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가입자가 소득 활동에 종사하지 않을 경우 지급되는 급여입니다.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라도 돈을 벌지 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월평균 소득 금액 2,681,724원을 넘지 않으면 됩니다. 다만 노령연금 지급개시 연령보다 최대 5년 앞당겨서 지급받으므로 나이에 따른 지급률이 정해져 있으므로 신중히 판단하셔야 합니다.
* 출생연도별 지급개시연령
출생년도 |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 | 조기노령연금 신청가능연령 |
1953 ~ 1956년생 | 61세 | 56세 |
1957 ~ 1960년생 | 62세 | 57세 |
1961 ~1964년생 | 63세 | 58세 |
1965 ~ 1968년생 | 64세 | 59세 |
1969년생 이후 | 65세 | 60세 |
* 청구시기에 따른 조기노령연금 연령별 지급률 예시(1964년생 지급개시연령 58세의 경우)
청구당시연령 | 58세 | 59세 | 60세 | 61세 | 62세 |
지급률 | 70% | 76% | 82% | 88% | 94% |
국민연금 조기수령 방법은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어디에서나 청구가 가능하며 방문, 우편, 팩스,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구도 가능합니다.
연금공단에 직접 방문하여 청구할 경우는 신분증, 혼인관계증명서에 대한 상세증명서(주민등록번호 포함), 수급권자 예금계좌가 필요하며 배우자 외의 부양가족연금계산대상자가 있는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에 대한 상세증명서(주민등록번호 포함)와 부양가족과의 생계유지확인 필요시 관련서류 제출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노후에 대한 대비가 국민연금만으로 대처될 수 없지만 그나마 국민연금의 혜택을 보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젊은 세대들까지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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